▣ <제품 리뷰> IAR사의 프로토콜 스택 MakeApp

이한욱 (BLUETOOTH Lab. 팀장 )

    본고에서는 IAR(http://www.iar.com/) 사의 프로토콜 스택인 MakeApp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보기로 한다.

  IAR 사는 현재 블루투스 관련된 제품군으로 개발 보드인 `IAR Starter Kit', 프로토콜 스택인 `MakeApp',

  인증 관련 테스트 툴인 PreQual을 출시하고 있다.

    블루투스 프로토콜 스택은 블루투스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면 블루투스 개발에서 넘어야할 하나의 큰

  장애물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우선은 직접 개발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뿐더러 인증 절차까지

<그림1> IAR 프로토콜 스택과 타사 프로토콜 스택의 비교 (IAR 자료)

   고려한다면 더욱더 그러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블루투스 개발 업체들은 주 타겟이 스택 개발이 아닌

  이상 상용화된 프로토콜 스택을 구매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스택을 구입하였다고 해도 개발자가 원하

  는 하드웨어 및 OS 환경에 맞게 포팅을 하는 것은 여전히 쉬운 일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주로

  스택 벤더로부터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는 있지만 개발자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IAR사의 MakeApp는 상용화된 프로토콜 제품을 이용하여 개발할 때 생기는 위와 같은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줄 수 있는 최적화된 스택 생성 툴(Tool)을 제공해 준다. 대부분의 스택 벤더들이 풀소스만을

   제공하고 필요한 스택만 선택하는 작업을 수작업으로 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MakeApp에서 제공

  하는 툴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MakeApp로 PC 환경에서도 개발이 가능하지만 주로 임베디드 개발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

<그림2> IAR 사의 MakeApp의 구조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종류(8bit,16bit,32bit)와 OS의 종류, 그리고 개발하려는 제품의 프로파일 등과 이

  외의 프로파일 스펙 상의 Optional 사항 등에 대한 셋팅을 해주면 개발하려는 임베디드 환경과 어플리

 <그림3> MakeApp의 실행 화면 (크게 보기)

  케이션 프로파일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소스를 생성하여 준다. 특히 개발 환경이 임베디드 환경이므로

  마이크로프로세서에 다운로드할 스택의 사이즈가 매우 중요한 인자로 작용한다. MakeApp는 스택 풀

  소스에서 개발하려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소스를 모두 제거하므로 작은 사이즈

  의 스택을 생성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림4> System 설정 메뉴 (크게보기)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생성하기 위한 설정 메뉴는 5가지가 있다. 첫 번째가 `System'으로 여기서는

  CPU, OS, 모듈, 컴파일에 대한 설정을 한다. 특히 CPU는 현재 CSR이나 Ericsson 등의 대표적인 모듈

  이 지원되고, 새로운 모듈에 대해서는 추후 IAR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림5> Core 설정 메뉴 (크게보기)

    두 번째가 `Core' 설정으로 HCI, L2CAP, RFCOMM, SDP 등의 프로토콜에 대한 설정을 수행한다. 예

  를 들면 사용할 패킷의 종류나 MTU(Maximum Transfer Unit) 사이즈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림6> Profile 설정 메뉴 (크게보기)

    세 번째는 `Profile' 설정으로 개발하려는 어플리케이션에에 맞는 프로파일에 대한 설정을 해주는 부

  분이다. 지원되는 프로파일 역시 지속적으로 IAR에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림7> Profile RoadMap

    이외에도 `Debug'나 `Test'에 관련된 설정을 해줄 수 있고, 이러한 설정을 모두 마치면 코드 생성을

  하게 된다. 소스 코드 생성 시에는 Project Report 파일도 함께 생성해주어 앞에서 설정했던 System,

<그림8> MakeApp로 생성된 소스 코드

  Core, Profile 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보여준다.

<그림9> MakeApp로 생성된 프로젝트 리포트

    위와 같이 생성된 소스코드에 각 마이크로프로세서에 맞는 UART나 Timer에 관련된 Abstraction

  Layer 정도만 추가하면 포팅 작업이 완료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IAR의 MakeApp는 다른 블루투스 프로토콜 스택 제품과 달리 원하는 개발 플랫

  폼에 맞게 소스를 생성할 수 있는 툴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이 툴은 고가의 스택

  을 구입하고도 포팅 등의 부담이 여전히 개발자의 몫으로 남아있는 블루투스 스택 제품의 현실을 생각

  할 때 매우 고무적인 일로 생각된다. IAR MakeApp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IAR 홈페이지

  (http://www.iar.com/)에서 얻을 수 있다.

< 자료 출처 : Bluetooth.lab >